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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peria crisis : 네덜란드에 위치한 넥스페리아와 실질적인 주인인 중국과의 경영분쟁으로 시작된 상황! 주요 고객 BMW, 메르세데스-벤츠, 토요타,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현대 기아차는 문제없길....

by White James 2025.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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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 위치한 반도체 소자를 이용하여 다이오드 트랜지스터를 제조하는 중국기업의 자회사격인 넥스페리아가 주요 고객인 BMW 메르세데스-벤츠 토요타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등으로 제품 납품 보장 불가 통보를 보냈다는 소식에 코로나 시국에 반도체 대란이 빙의되고 있다. 자세히 알아보자.

 


픽사베이

 

1. 개요

네덜란드 정부와 중국계 반도체 기업 넥스페리아 (Nexperia) 간의 경영권을 직접 통제하느냐 마냐 논의와 보이지 않는 다툼으로 전세계 주요 고객사로의 출하가 갑자기 멈추었다. 주요 고객사들의 도대체 무슨 상황인지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코로나로 인한 반도체 대란을 겪었던 몇 년전의 모습이 재연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2. 사태 발생 배경

2.1 네덜란드 정부의 조치

  • 2025년 9월 30일, 네덜란드 정부는 사상 처음으로 '상품 가용성 법(Goods Availability Act)'을 발동해 넥스페리아의 경영 전반을 국가 통제 하에 두었다.
  • 이 법은 반도체 등 필수 산업기술·상품이 해외 세력에 위협받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정부가 기업 경영권 등을 통제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한다.
  • 네덜란드 경제부 장관은 넥스페리아 이사회 결정의 실행을 막거나 뒤집을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되었으며, 통상적 생산활동은 계속된다.
  • 정부는 "넥스페리아 내의 심각한 거버넌스상 결점들과 행위들"을 법 발동 이유로 들며, 핵심 기술의 중국 이전 가능성을 우려했다.
  • 암스테르담 항소법원은 윙테크 창립자 장쉬에젱의 넥스페리아 이사직을 정지시키고, 독립적인 외국인을 이사로 임명해 결정권을 부여했다.
  • 넥스페리아의 주식 대부분은 법원에 의해 지정될 개인이 수탁관리하게 된다.

2.2 미국의 수출 규제

  • 미국은 윙테크를 대중국 수출제한 리스트(Entity List)에 포함시켰으며, 개정된 규정에 따라 제재 대상 기업이 50% 이상 지분을 가진 자회사에도 동일한 규제를 적용.
  • 미국 정부는 네덜란드 정부에 강한 압박을 가한 것으로 알려짐.

2.3 중국의 대응

  • 중국 정부는 넥스페리아의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의 수출을 전면 금지.
  • 넥스페리아 제품의 약 80%가 중국에서 패키징 및 테스트를 거쳐 출하되므로, 글로벌 공급망에 큰 타격을 줌.
  • 윙테크는 네덜란드 정부의 조치에 대해 "지정학적 편견에 따른 과도한 간섭"이라며 강하게 반발.

3. 영향 및 피해

3.1 주요 고객사

  • 넥스페리아는 트랜지스터, 다이오드, ESD 보호, TVS 다이오드, MOSFET, 논리 소자 등 차량용 기본소자 시장의 약 40%를 점유.
  • 제품은 BMW, 메르세데스-벤츠, 토요타,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등의 조명 시스템 및 ECU에 사용됨.

3.2 생산 차질

  • 유럽자동차제조업협회(ACEA)는 넥스페리아로부터 납품 보장 불가 통보를 받았다고 확인.
  • GM, BMW, 폭스바겐 등은 공급망 노출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긴급회의 및 설문조사 진행.
  • 일부 협력업체는 중국 내 공장에서 제품을 출하하지 못하고 있으며, 토요타는 넥스페리아 물류 차질을 원인으로 지목.

4. 대응 방안

4.1 업계 대응

  • GM: 1차·2차 협력업체 대상 넥스페리아 제품 사용 현황 긴급 조사.
  • BMW, 폭스바겐: 공급망 점검 및 대체 공급처 확보 논의.
  • 미국 자동차혁신연합(AAI): 조속한 사태 해결 촉구 성명 발표.

4.2 국제 협력 요청

  • 유럽 완성차 업체 및 부품 공급업체(보쉬, 오무비오 등)는 중국 정부에 수출 제한 완화 요청.

4.3 대체 공급망 확보

  • 대체 공급망 가동에는 수주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
  • 공급망 다변화 전략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음.

5. 결론

이번 넥스페리아 사태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지정학적 취약성을 여실히 드러낸 사건이다. 2021년 팬데믹 당시의 반도체 쇼크 이후에도 공급망 안정화가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보여주며, 자동차 산업 전반에 또 한 번의 위기를 예고하고 있다. 기업과 정부는 단기적 대응뿐 아니라 중장기적 기술 주권 확보 및 공급망 다변화 전략을 강화해야 할 시점이다. 또한, 서방과 중국 간의 기술 패권 경쟁이 반도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비한 정책적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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