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과 로마의 박해 속에 스데반 집사께서 순교하시고 이를 목격했던 모든 지체들은 순식간에 흩어졌고, 수많은 피박이 이루어졌으나, 이에 그치지 않고 흩어졌으나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한 사도들과 지체들의 모습을 보며 나는 어떻게 살고 있는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도행전 8장 4절 ~ 8절
4절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새
5절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6절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한마음으로 그가 하는 말을 따르더라
7절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못 걷는 사람이 나으니
8절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
시대적으로 보았을때 스데반 집사께서 순교 당하시고 이를 목격했던 많은 지체들은 매우 두려웠을 것이다. 동시에 사울의 광끼 어린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활동은 많은 교회들을 어지럽게 만들었고 또한 많은 지체들이 감옥으로 끌려가게 되었던 배경이었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이를 피해 흩어진 그리스도인들의 상황이 오늘 말씀이다.
"4절에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새"
언제 어떻게 누가 나를 옥으로 끌고 갈지도 모르는 상황 가운데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였고 이를 순종하였던 삶을 볼수 있다. 만약 내가 저 상황에 있었다면 흩어져서 삶을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힘이 들고 아내와 아이들을 돌보고 나 자신을 돌보느라 시간을 다 보내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정신을 전혀 없었을 것인데...
성령님께서 이들과 함께 하시어 현재 상황만을 바라보게 하지 않으시고 높으신 하나님을 바라보게하셨고 하늘을 바라보며 복음을 전하게 하신게 아닐까...... 성령충만은 내 의지가 있어야 하는 것인데 성령님이 도우시고 도우셔서 저러한 상황 가운데서도 성령님의 음성에 순종한 빌립의 모습에 감탄하게 된다. 빌립의 모습을 본 다른 지체들도 함께 복음을 전하지 않았을까?
"5절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6절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한마음으로 그가 하는 말을 따르더라"
순종할 수 없는 상황에서 순종할때, 모든 것을 내어놓을 때, 순종에 순종을 했었을 때.... 그때마다 하나님은 내게로 오셔서 상황을 해결하시고 피할 곳을 마련해 주셨다. 빌립이 사마리아 성으로 와서 복음을 전파하였더니 그곳에 평화가 찾아오고 그에게 능력을 주시어 표적을 나타내게 하셨다. 이를 본 백성들은 빌립의 말을 믿고 따랐다.
"7절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못 걷는 사람이 나으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어떠한 상황이든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기를 힘쓰면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능력을 부어주신다는 것을 빌립의 모습을 통해서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그리고 믿음이 더욱 강해진다. 나는 오늘 이렇게 살고 있는가?
아니 살수 있겠는가? 결단하고 다짐하자. 순종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순종하고 모든 것을 내어놓고, 순종에 순종을 하나님께 드리자. 내가 살고 있는 이곳에서 가정에서 직장에서 교회에서 순종의 삶을 살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는 내가 되길 오늘도 기도한다.
"8절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
결국 사랑의 하나님께서 연약한 우리를 용서하시고 초라한 나를 사용하시어 감동을 주시고 순종하게 하시어 능력을 주시고 복음을 전하게 하시며, 결국엔 결국엔 기쁨이 넘치게 한다. 정말로 감사하고 아름다운 하나님의 섭리이고 사랑이다.
오늘 그 사랑을 느끼며 순종하며 복음을 전하고 능력을 받아 기쁨이 넘치는 삶이 되도록 사랑이 넘치는 하루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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